일본에서 살기 전에
“소도시는 생활비가 싸다”는 말을 많이 들었다. 틀린 말은 아닌데, 막상 직접 살아보니까 생각보다 다른 부분도 많았다.
특히 놓치기 쉬운 비용들이 있어서
체감 생활비는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.
직접 생활하면서 느낀 현실적인 한 달 비용을 정리해봤다.
1. 집세 + 주차비 (이거 꼭 같이 봐야 한다)
소도시는 확실히 집세가 저렴한 편이다.
보통 4만~7만 엔 정도면 구할 수 있다.
근데 여기서 많이 놓치는 게 하나 있다.
바로 “주차비”다.
지방은 생활 자체가 자동차 중심이라
차가 거의 필수라고 보면 된다.
문제는, 같은 지역이라도
중심 시내 쪽은 주차비가 따로 붙는 경우가 많고
월 1만~2만 엔 정도 드는 곳도 꽤 있다.
그래서 실제로는
집세만 보면 안 되고
주차비까지 포함해서 생각하는 게 맞다.
2. 식비
식비는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차이가 크다.
마트 위주로 생활하면
2만~3만 엔 정도로도 충분하고,
외식이 늘어나면
3만~5만 엔까지 올라간다.
할인 시간 잘 맞추면
생각보다 많이 아낄 수 있다.
3. 교통비 (사실상 차량 유지비 느낌)
소도시는 대중교통이 많지 않아서
이동은 거의 차로 하게 된다.
그래서 교통비라기보다는
연료비 + 차량 유지비 느낌에 가깝다.
연료비만 보면
대략 5천~1만 엔 정도인데
차 유지비까지 생각하면 더 들어갈 수 있다.
4. 통신비
휴대폰 요금은
저가 요금제 쓰면 크게 부담 없다.
대략 3천~5천 엔 정도면 충분하다.
5. 생활비 (잡비)
생필품이나 드럭스토어,
소소한 지출까지 포함하면
보통 1만~2만 엔 정도는 꾸준히 나간다.
✔ 한 달 생활비 정리
전체적으로 보면
대략 9만~17만 엔 정도에서
생활하는 경우가 많다.
(차량 여부, 주차비에 따라 차이 꽤 있음)
✨ 마무리
일본 소도시는 분명히 집세는 저렴한 편이다.
근데 자동차가 기본인 생활이라
주차비랑 유지비까지 같이 보면
생각했던 것보다 비용이 더 들 수도 있다.
결국 중요한 건
“집세만 보는 게 아니라 전체 구조를 보는 것”이다.
이 부분만 알고 가면 훨씬 현실적인 생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.




